목회칼럼 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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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드워터한인교회Jan 01.1970 위기는 기회이다
     365일 늘 맑고 청명한 날씨만 있는 것 아니다. 예수님이 다니시던 갈릴리 바다에도 가끔 풍랑이 일어났다. 인생을 살다 보면 때아닌 비바람이 불 때가 있고, 재난을 만날 때도 있고, 실패를 경험할 때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도 유라굴로의 광풍처럼 예상치 못한 인생의 풍랑을 만나, 정신적 고통, 육체적 고통, 물질적 손해를 겪게 되고, 소망을 잃을 때도 있다(행 27장).   요즘 사회 곳곳마다 들려오는 소리가 ‘위기’라는 말이다. 물가와 환율, 유가 급등의 경제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신냉전 시대의 개막, 펜데믹의 재확산 등 대내외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 시대가 불확실하다. 미래가 불확실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무서운 본질적 위기는 신앙의 불확실성이다. 이런 시대일수록 확신 있는 믿음이 중요하다. 성경에 다윗을 보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는 확실한 신앙고백이다(시 23:4).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다 야수에게 물려 생명의 위기에 있을 때 제자들이 “여기서 이렇게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울었다. 리빙스턴은 “내게 사명이 남아 있는 한,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나는 녹슬어 없어지기보다 닳아 없어지길 원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렇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 땅에 살아야 할 가치가 있는 한, 두려워할 게 없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까지 하나님이 책임져주심을 믿어야 한다.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며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하나님 편에 굳게 서자. 이것이 사는 길이다. 사명이 생명보다 귀하다. 사명자는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약속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은 자기 역할에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길이다.   071022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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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드워터한인교회Jan 01.1970 맥추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만에 해방되어 광야 길로 오르자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으로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데 필요한 모든 종교의식제도를 지시하셨습니다. 그 중에는 이들이 일년에 세 차례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출23:14절을 보면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찌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 절기가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의 3대 명절로 지키게 되었고 신약시대에는 그 이름이 변경되었을 뿐 동일하게 지켜져 내려오고 있는 기독교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3대 절기는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입니다. 그 중에 맥추절은 오늘 우리가 지키는 절기인데 다른 말로는 초실절(출34:22), 칠칠절(신16:9-16, 민28:26), 오순절(레23:16,행2:21) 등으로 불려 집니다. 특별히 초실절이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생활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자기들 손으로 손수 경작하여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얻은 처음 익은 열매를 가지고 맨 먼저 하나님께 감격하며 감사하던 것이 맥추절입니다. 그리고 오순절이라고 하는 것은 무교절이지나 50일째 되는 날이라 해서 오순절이라고 하는데 신약에서는 성령강림절로 지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3대 절기에는 공통 정신이 있습니다. 감사정신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감사라 해도 그 의미는 각기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유월절이 죄악세상 애굽에서 구원받음을 감격 감사하는 날이라면 맥추절은 유월절의 축복을 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허락 받은 은혜의 땅에서 더불어 얻은 축복에 감사하여 기념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유월절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념하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월절의 은혜가 영적인 은혜를 감사하는 날이라고 하면 맥추절은 영적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 물질적인 축복까지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공통점입니다.     070322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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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드워터한인교회Jan 01.1970 어떤 환경이든 감사하라
     「피할 수 없는 하나님(God is Inescapable)」의 저자이자 목회자이면서 저명한 범죄심리학자인 데이비드 소퍼(David Wesley Soper) 박사가 감옥과 수도원을 함께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박사가 보기에는 감옥과 수도원은 별다를 게 없었습니다. 자의와 타의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나갈 수 없는 곳에 모여서 겨우 끼니를 때울 정도의 음식만 먹고 노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삶에 대한 만족도도 비슷해야 했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 수도원과 교도소의 생활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어떤 죄수들은 수도사만큼 행복했고, 어떤 수도사들은 죄수만큼 불행했습니다.   박사가 찾은 답은 바로 ‘감사’였습니다.   감사 외에는 그 어떤 유의미한 조건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교도소에서도 감사하는 죄수는 수도원처럼 지낼 수 있고 수도원에서도 감사하지 못하면 교도소처럼 지낸다”라는 것이 박사의 결론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을 알 때에 어떤 일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생각하며 모든 일에 오직 감사로 반응하십시오.   062622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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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드워터한인교회Jan 01.1970 아버지의 중보기도 노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들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살아생전 보물처럼 보관해온 노트 한 권이 있었습니다. 다른 일엔 비밀이 없던 자상한 아버지였지만 그 노트에 대해서는 아들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 비밀 노트를 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노트에 적힌 것은 가족들의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 그리고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노트에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들이 적혀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에게 어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도 이 노트를 아세요?" 어머니는 그 노트를 보고는 잠시 추억에 잠기는 듯했습니다. "이건 너희 아버지의 기도 노트란다. 매일 밤 한 사람씩 이름을 조용히 불러가며 기도를 하셨단다."   아들은 가족들 외에 낯선 이름들에 관해서 물었습니다. "그럼 이분들은 누구신가요?" "아직 믿음을 갖지 않는 친구들.... 때로는 아버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 살면서 문제가 생겨서 기도가 필요한 이웃들..."   중보기도는 내 욕심과 상관없이 드리는 기도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06192022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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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드워터한인교회Jan 01.1970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10가지 조언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10가지 조언   1. 당신의 혀에 자물쇠를 채워라. 항상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적게 말하라. 낮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길러라. 때때로, 당신이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 어떻게 말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2. 약속을 쉽게 하지 말되, 한 번 한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라.   3.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말이나 힘을 북돋울 수 있는 말을 건넬 수 있는 기회를 절대 지나치지 말라.   4. 다른 사람들에게 흥미를 가져라.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 그들의 일, 가정과 가족들에게 흥미를 가져라. 기뻐하는 사람과 흥겹게 어울려라. 슬퍼하는 사람과도 어울려라.   5. 항상 명랑하고 쾌활하라. 당신의 작은 아픔이나 고통, 실망감이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되거나 그들을 우울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라.   6. 열린 마음을 가져라. 토론하되 논쟁하지 말라. 불쾌함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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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드워터한인교회Jan 01.1970 성령으로 난 사람
    성령으로 난 사람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3:8)   작가 이어령씨가 쓴 "아들이여 이 산하를"이란 책에 한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옛날 어느 시골에 수염을 길게 가꾸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사는 꼬마 아이 하나가 할아버지를 볼 때마다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할아버지를 만나자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밤에 주무실 때 그 수염을 이불 속에 넣고 주무십니까. 아니면 끄집어 내놓고 주무십니까." 할아버지는 이 질문을 받고 "얘야. 미안하다. 나도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이니 하룻밤만 자보고 대답을 하마." 그리하여 그날 밤 수염을 붙들고 씨름을 합니다. 수염을 이불 속에 넣으면 답답하고 끄집어 내면 쓸쓸하고. 그리하여 30년 동안 달고다닌 수염이지만 수염의 위치를 알지 못하고 맙니다.   저자는 이 얘기를 통해 30년 동안 내 몸에 달고 다닌 수염이 이불 속에 있어야 하는지 밖에 있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살아 오듯이 예수님을 믿는 신앙생활도 그렇게 살아오지는 않았는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수염은 몸에 붙어 있지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은 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구원을 받았지만 언제 구원받았는지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성령도 분명히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있고 회개한 사람은 성령을 받았건만 마치 성령을 받지 못한 것처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방언과 뜨거운 어떠한 체험을 하여야만 성령을 받은 것처럼 착각을 하는 것은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처럼 바람이 임의로 불지만 어디로부터 불어오는지 모르는 것처럼 성령으로 난 사람들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성령을 받았지만 느낌은 밤에 내리는 이슬처럼 느끼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성령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도 강한 느낌이 없다고 하여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점 일획도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확신있게 살아가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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