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과 가시 때문에...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약점과 가시 때문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타이드워터한인교회
댓글 0건 조회 2,512회 작성일 22-12-13 06:45

본문

한 중학생이 길을 걷다 무언가에 찔린 듯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병원도 가고 약도 붙이고 모든 방법을 강구했으나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통증은 점점 심해져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학생은 기도원에서 들어가 40일 작정 기도까지 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학교도 다닐 수가 없어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야 했던 학생은 온종일 성경만 읽었고 성경을 통해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목회자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따라 열심히 사역을 하다가 훗날 은퇴를 앞두고 수술을 했는데 뒤꿈치에 박혀 있던 작은 철사가 모든 통증의 원인이었습니다.

 

수술을 받자마자 60년을 괴롭혔던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작은 철사 하나 때문에 한 평생을 불행하게 살았다며 하나님을 원망할 법 했지만 오히려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이 작은 철사가 나의 자랑입니다. 이 철사가 아니었으면 나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성경을 붙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평생 수십 권의 성경 주석을 쓰셨던 이상근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약점과 가시가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고통 중에 만나주시고 고난 중에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섭리를 찬양합시다.

 

102322 J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