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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의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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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이드워터한인교회
댓글 0건 조회 1,359회 작성일 23-04-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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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 합니다. 행복추구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생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물질()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할 것입니다. 전부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행복에 대해 깊이 성찰한 사람들은 돈보다 훨씬 중요한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떤 교수는 행복의 조건으로 크게 세가지를 제시 했습니다.

1)       낙천적인 인생관을 갖는것,

2)       가까운 인간관계를 통해 사랑을 주고 받는것,

3)       일의 종류와 상관없이 성취감을 느끼며 일하는 보람등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3000년 전에 살았던 솔로몬은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려 보았던 사람으로서 무엇이 진정한 행복의 열쇠인지 우리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우선 헛되다는 표현을 통해 우리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닌것들을 말합니다. 그는 경험상 명예나 권력, 부와 같은 것은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지식도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1:18) 재물도 행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부요함은 근심을 더해 줍니다.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5:12)

 

그럼 무엇이 행복의 조건이 될까요? 행복은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상 속에 행복이 들어 있습니다. 가족과 가까운 이웃, 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행복은 무슨 거창한 일을 해야 얻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보람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행복은 소유에서 찾지 말고 관계에서 찾아야 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 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2:24)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줄도 또한 알았도다.”(3:12-13)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3:22)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아래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5:18) 


041623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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